베트남 호치민시 박물관 갤러리 홍상문展 개최...한국인 최초 개인전
베트남 호치민시 박물관 갤러리 홍상문展 개최...한국인 최초 개인전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10.1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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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화조화 작품 50여점 6일간 선보여
베트남 최초 작가 개인전으로 주목
Yuri_Cô Yuri. 41x32cm 한지 위에 수묵담채.
Yuri_Cô Yuri. 41x32cm 한지 위에 수묵담채.

베트남 호치민시 박물관 갤러리에서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홍상문(HONG, Sang-Moon,1952~) 작가의 개인전을 연다.

베트남 호치민시 박물관 갤러리(Nhàtrưg bà, triể lã thàh phốHồChíMinh/HO CHI MINH CITY MUSEUM GALLERY)에서 선보일 전시에서는 홍 작가의 인물화와 화조화 작품 50여 점을 전시한다.

Snails and lizards_Ốc Sên vàThằn lằn 143 x 73 cm 한지 위에 수묵담채.
Snails and lizards_Ốc Sên vàThằn lằn 143 x 73 cm 한지 위에 수묵담채.

특히 이번 베트남 전시는 한국 작가 최초로, 베트남에서 열리는 개인전으로 주목할 만하다.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한다.

▲홍상문, A Cluster of clouds, 60x30cm 한지 위에 암채
▲홍상문, A Cluster of clouds,_Những cụm mây60x30cm 한지 위에 암채

이번 베트남 전시에 관해서, 홍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지난 1972년 12월, 서울의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베트남 전쟁 기록화 전’을 처음 보았다. 이때 종군화가로 참가했던 한국의 대표작가 천경자(千鏡子 Chun Kyong-Ja, 1924~2015) 작가의 화려한 채색화를 보며 베트남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하게 되었다”라며 베트남 전쟁에 관해선 “언제나 포화 속의 전쟁 풍경이 대다수였다. 그런 가운데 전투병의 모습도 그렸지만, 그보다 밀림 속의 화려한 꽃들로 구성한 천 화백의 작품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베트남에 대한 특별한 인상을 남겨주었다”라고 설명했다.

▲홍상문, Early morning, 53x45.5cm,한지 위에 암채
▲홍상문, Early morning_Sáng sớm53x45.5cm,한지 위에 암채

이어 "근년에 이곳을 몇 번 방문하며 상상해오던 자연의 풍경과 따뜻한 사람들, 특히 신체가 불편한 장애인에 대한 배려에 크게 감동하곤 하였다. 아울러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각종 기념관ㆍ미술관ㆍ갤러리 등을 돌아보며 베트남만이 가진 독특한 문화와 예술적 향기를 만끽할 수 있었다”라며 “한 사람의 작가로서 이곳 호치민에서 그동안 제작한 작품을 소개하고 싶어졌으며 그 타이틀을 인상 받았던 그대로 ‘따뜻한 나라의 향기’로 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홍상문,Flowers and women,45.5x37.9cm,한지 위에 암채
▲홍상문,Flowers and women,45.5x37.9cm,한지 위에 암채

홍 작가는 베트남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가깝지만 않은 시공(時空)을 넘어 준비한 작품을 선보이며, 많은 즐거운 만남을 기대 한다”라고 전했다.

베트남 호치민시 박물관 갤러리는 오전 8:00~오후 5:00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휴관이다. 전시 내용은 박물관 갤러리(http://baotangmythuattphcm.com.vn/)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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