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6년 연속 ‘도시대상’ 수상
종로구 6년 연속 ‘도시대상’ 수상
  • 이우상 기자
  • 승인 2019.10.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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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 쾌거
전통문화 지키고, 사회적 약자 위한 정책 높이 평가

종로구가 지난 11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도시대상」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도시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통령상 수상으로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도시 관리에 대한 구의 노력과 열정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이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 주민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하는 상이다.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 인프라 측정을 위해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서류평가와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종로구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다. 거주인구 대비 유동인구가 50배 정도 많아 자체적인 정책을 꾸렸다. 특히 전통 문화를 지키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종로구, 2019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사진=종로구)

구는 한옥보존사업을 실시해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 한옥을 보존 뿐 아니라 아름답게 개발해,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전국 최초 한옥 청사인 혜화동주민센터 ▲철거위기의 오진암을 이축․복원한 무계원 ▲낡은 건물을 한옥도서관으로 탄생시킨 청운문학도서관 ▲방치된 한옥을 전통한옥으로 재탄생시킨 상촌재 등 주민이 일상에서 한옥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또한 한복입기를 활성화하고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 한복입기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한복체험관과 한복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복토론회와 한복축제를 개최해 우리 옷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냈다. 

▲돈의동 쪽방촌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내 재생프로젝트 새뜰마을사업 ▲장애인과 노약자 등 모든 사회 구성원의 차별 없고 안전한 통행환경을 조성하는 무장애마을사업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아동친화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상대적으로 소외돼 온 창신동 봉제공장이 밀집한 지역특성과 지역 아동 놀이터에 소망이 담긴 산마루놀이터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지역재생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심사에선 종로구가 집중 추진하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이 눈길을 끌었다. 미세먼지 개념조차 제대로 잡히지 않았던 2010년부터 물청소차 8대, 소형고압세척기 6대를 동원하는 도로 물청소를 하루 2회 실시하고 있다.(대상도로 차도 154㎞, 보도 8㎞)

또한 쓰레기와 먼지가 쌓인 옥상과 동네 공터를 대대적으로 청소해 공중에 날아다니는 먼지를 최소화했으며 ▲옥상텃밭 25개소 2,003㎡ ▲도시텃밭 95개소 12,636㎡ ▲상자텃밭 8,902개를 설치해 미세먼지 방지와 도시녹화에 앞장섰다. 그 결과 종로구는 주택가인 서울 외곽보다 미세먼지가 더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도시 관리에 있어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주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앞으로도 사람을 향하는 따뜻한 도시 관리로 종로구가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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