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통기타 동아리 ‘아르페지오’가 오는 19일 저녁 7시 학교 소강당에서 제 20회 정기 공연을 연다.

 아르페지오는 매년 11월 달 이면 정기공연을 열며, 이 외 각종 학교 행사와 지역행사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 크리스마스이브가 되면 가두 공연을 펼쳐 모은 성금으로 이웃의 고아원이나 자생원에 기부하기도 하는 등 뜻 깊은 행사를 가져 학교 내 모범 동아리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공연 또한 다른 공연들과 마찬가지로 통기타로 연주하며, 피아노 합주곡도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1,2부로 나누어 합창곡, 중창곡, 듀엣곡 등 18 곡을 선사한다.

 합창곡으로는 SG-워너비의 사랑해, 이한철의 우리는 하늘을 날았다 두곡이며, 연주곡은 데파페페의 페이크, 중착곡은 쿨의 슬퍼지려 하기전에, 조덕배의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 원더걸스의 노바디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이 밖에 신입생 19기들의 깜찍한 댄스 퍼포먼스로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아르페지오 회장 조헌재 학생은 '이번 공연을 위해 매일 새벽 까지 연습 하고 있다. 기말 시험과 연습기간이 겹쳐져 힘들기도 했지만 시험도 잘치고 연습도 열심히 했다. 특히 신입생들이 이번 공연을 즐겼으면 한다. 관람객들에게 통기타의 매력을 보여줄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박희경 기자 cnk@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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