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철 개인展, 찍찍 '쥐' 그림으로 행복한 기운 전해
김상철 개인展, 찍찍 '쥐' 그림으로 행복한 기운 전해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1.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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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그림 20여 점 신작 선보여

2020년 경자년 쥐의 해를 맞아, 동덕여대 김상철 교수의 한국화展을 장은선갤러리에서 개최한다.

김상철 교수는 경자년의 시작을 기념해 그린 ‘쥐’ 그림 20여점을 선보인다. 쥐띠 해는 풍요와 희망, 기회를 의미한다. 또한 쥐는 십이지 중에서 첫 번째로 부지런함과 강한 인내심, 그리고 순간 번뜩이는 재치와 용기의 상징이다.

▲김상철,부귀 미니, 75x70, 한지에 채색, 2019(도판=장은선갤러리)

작가는 쥐를 소재로 한 전시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행복을 전한다. 쥐를 소재로 한 작품은 적어, 새로운 소재 그림을 만나게 해 2020년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쥐 캐릭터로 유명한 미키ㆍ미니마우스가 작가의 서정적인 표현과 만나 눈길을 끈다. 밝고 생동감 넘치는 꽃들을 배경으로 미니마우스가 웃고 있는 그림은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기운을 전한다.

작품을 통해 '쥐'가 가지는 덕목과 소담한 색감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한편 전시 작가인 김상철 교수는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및 대만 문화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 공평아트센터 관장과 월간 미술세계 주간을 맡았다. 1992년부터 2006년까지 공평아트센터에서 '한국화 대기획'을 기획해 '혁기의 한국화 – 투사와 조망' 외 15회의 대규모 한국화 관련 전시를 개최했다.

전시는 오는 8일 부터 31일까지며, 구정에는 휴관이다. 자세한 정보는 www.galleryjang.com  (02-730-3533)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