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2. 세계 등 축제·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로 후끈 달아오르세요!
Chapter2. 세계 등 축제·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로 후끈 달아오르세요!
  • 박솔빈 인턴기자
  • 승인 2009.11.16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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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게 겨울을 맞는 방법', 참~ 쉽죠잉?

▲등 밝힌 청계천
세계 등축제(SEOUL LANTERN FESTIVAL 2009)가 11월 15일까지 청계천의 밤을 밝힌다.

600년 전 조선시대 종로 관등놀이의 역사를 새롭게 이어갈 세계 등축제는 한국방문의해를 홍보하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세계를 대표하는 등이 한자리에 모인 문화 교류(交流), 전통문화를 테마로 한 원류(原流), 서울의 현재를 표현한 한류(韓流), 서울의 미래를 그린 일류(一流) 총 4개의 테마 전시가 청계천을 따라 이어지며, 매일 오후 점등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청계천에 소망등을 띄우는 체험 행사와 다양한 거리 퍼포먼스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있다.

11월 15일까지 20여편의 마임공연을 연달아 선보이며 한국 마임예술의 현재 흐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한국마임에는 사무엘 베케트작「고도를 기다리며」를 재해석, 그 삶과 죽음에 대해 신체의 움직임으로 표현한 박미선 연출의 '고도를 생각하며', 김원범 작가의 '내일을 향해 쏴라', 손삼명 연출의 '2009 할미꽃 이야기' 등 한국마임협의회 회원들의 공동 작업을 통해 한국마임에 새 기운을 불어 넣을 작품들이 가득하다.

▲마임 공연 모습
이어 한국마임을 대표하는 중견의 마임이스트 고재경, 춘천마임축제에서 도깨비어워드를 수상한 노영아 등 손꼽히는 마임이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관객들에게 무언(無言)의 감동을 선사한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오는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올해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을 당초 10월1일부터 10일간 열기로 했으나 신종플루 확산 여파로 연기했으며 방역대책을 세워 이 기간에 열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 기간에는 '뉴스타 연기자선발대회'가 열려 2010년 최고 기대작에 출연할 주ㆍ조연급 연기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연기자는 2006년에 좋은 흥행을 기록한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후속작 '모녀는 괴로워(감독 김정민)'와 인기드라마 '풀하우스'의 후속작 '풀하우스 2' 등에 출연하게 된다. 또 협회에 가입된 유명 매니지먼트사와의 계약기회도 주어진다.

전남 영암군은 지난 10월 29일부터 25일간 군서면 왕인박사 유적지에서 '왕인 국화축제'를 개최 중이다. '천만 송이' 8만여 점이 전시된 이번 국화축제는 형형색색의 화려한 국화로 화려하게 장식돼 있다.

▲파주장단콩축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시민들
오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장단콩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997년부터 열린 파주장단콩축제가 찾아온다.

알콩마당·달콩마당·놀콩마당·어울마당·농특산물판매마당 등으로 구성된 파주장단콩축제는 콩떡 만들기, 콩풍선 날리기 등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코너가 많아 가족 나들이로 그만이다. 농특산물판매마당에서는 콩엿·콩떡, 친환경농산물판매 등 파주의 우수한 농축특산물도 구입할 수 있다.

제1회 오프 앤 프리 영화제 개막식이 11월 20일 열린다. 영상자료원 상영관과 서강대학교 가브리엘관에서 출품작이 무료로 상영될 예정이번 영화제는 사장돼 가는 비상업영화의 활성화 및 보급을 목표로 계획됐다.

영화 이외에도 이수진 씨의 비디오 인스톨레이션 ‘시간의 공간 운동’, ‘차학경 특별전과 세미나’, ‘국외 비디오아트 작품전’ 및 ‘피나 바우쉬 추모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솔빈 인턴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