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작년 실시된 ‘2019 공예디자인 스타상품’사업을 통해 최종 선정된 신진작가 개발 상품 20점의 본격적인 판매 지원에 나선다.
지난해 12월 공예트렌드페어 현장에서 처음 일반에 공개된 ‘2019 공예디자인 스타상품’은 ‘공예연가-나의 친애하는 사물들’이 주제였다. 일상에서 매일 쓰는 물건에 아름다움을 더하고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 생활의 행복을 선사하는 상품들로 개발됐다.
선정 작품은 ▲열매 시리즈(김동완) ▲리:앤티크 시리즈(박선민) ▲도자 합 시리즈(하나경) ▲화담(정의선) ▲옹기 각면 시리즈(전설희) ▲Cut&Fold Tableware Series(이보미) ▲원(願)샷(우경자) ▲보리양각개완세트(토림도예) ▲다반사(茶飯事)(손세은) ▲Bi-color Effect Series(김소현) ▲트라이 반(盤)(정산) ▲꽃잎 시리즈(임상아) ▲한지 씨드(신지은) ▲Line Collection(안대훈) ▲옻합 시리즈(유남권) ▲키리 화병(손상우) ▲반경(김재경) ▲림(林)(김정우) ▲참(Charm)시리즈(두리) ▲블링(남한슬) 등이다.
장신구ㆍ화병ㆍ식기ㆍ오브제 등 다양한 소재와 아이템으로 개발됐으며, 각각의 상품은 작가적 해석에 따라 전통을 새롭게 표현한다. 또한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균형을 맞춰 멋스러운 공간과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에 활용될 수 있다.
‘공예디자인 스타상품’사업은 유통시장을 리드할 잠재력 있는 신진작가를 선정, 대중 친화적이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매년 3~4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상품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실물심사를 거쳐 최종 20명 내외의 작가를 선정한 후, 전문가 멘토단과 함께 6개월간 상품을 개발 및 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출시한다.
출시된 공예상품은 인사동 KCDF갤러리숍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KCDF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공예산업 강화하고, 전시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작가지원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