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출판’ 살펴볼까?
‘디지털 출판’ 살펴볼까?
  • 박솔빈 인턴기자
  • 승인 2009.11.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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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북페어2009’·‘온라인 도서전’… 디지털 출판 관련 행사 잇따라

11월, 디지털 출판 관련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한국전자출판협회는 오는 11월 19∼20일 파주출판도시 전자출판공동제작센터에서 ‘책의 미래, 출판의 미래’를 주제로 ‘디지털 북페어 2009’ 행사를 열어 디지털 출판의 미래를 살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의 가면극(북센)’을 비롯한 ‘e북 어워드’ 수상작 12종과 삼성전자와 아이리버, 네오럭스 등 e-잉크 단말기, 모바일북, 오디오북, 디지털도서관시스템 등 전자 출판 관련 제품과 기술도 전시된다.

이번 북페어에는 ‘책, 디지털을 만나다’에서는 디지털 출판의 이슈를 논의하며 ‘전자책 단말기 전망’ 세미나, 전자책 1인 기업 창업 상담 등 여러 행사가 마련돼 있다.

같은 기간, 출판도시문화재단은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책의 진화와 디지털 출판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고 외국 전문가들로부터 해외 선례를 소개받을 수 있는 ‘제4회 파주 북시티 국제출판포럼’를 개최한다.
  
또한 인터넷 서점 인터파크도서는 지난 11월 13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홈페이지(book.interpark.com)에서 ‘책, 디지털을 만나다-제2회 온라인 도서전’을 열고 있다.

도서전은 아마존닷컴 디에고 피아첸티니 부사장 등 서점계 인사와의 인터뷰, 국내외 출판 동향을 알 수 있는 ‘2009 책 읽기’, 올해의 인기 작가를 만나는 ‘작가, 독자를 만나다’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다문화가정지원위원회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다국어 전자책 서비스를 보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국어 전자책은 종이책에 디지털 장비를 달고 휴대전화나 휴대용 스캐너 등을 대면 다국어 음성이 지원되는 기술이다.

위원회는 오는 11월 19~20일 전시관에서 이를 시연하며, 기업 후원을 받아 관련 제품 3천개를 전국 초등학교와 도서관에 무상 배포할 계획이다.

서울문화투데이 박솔빈 인턴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