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2012 세계 요트 선수권 대회 유치 성공
남해군 2012 세계 요트 선수권 대회 유치 성공
  • 김동주 기자
  • 승인 2009.11.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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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토퍼(Topper)사, 남해군 후보지역 둘러보고 개최 합의

 남해군이 2012년 가칭 ‘남해 세계 Topaz 요트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5~15일 부산에서 열렸던 ‘2009 세계요트연맹 연차회의(ISAF Annual Conference 2009)’ 참석차 부산을 찾은 영국 토퍼(Topper)사 관계자들은 남해군내 개최 후보지역을 둘러보고 ‘국제 Topper 클래스 요트 세계 선수권 대회’를 유치해 양 대회를 동시에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가칭 ‘남해 세계 Topaz 요트선수권대회’와 전 세계 5만여 척이 보급되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해 온 ‘국제 Topper 클래스 요트 세계 선수권 대회’가 2012년에 동시에 개최되면 350여 명의 선수단, 외국인 가족 관계자들, 국내 요트선수 100여 명이 참가하는 남해군 최초의 스포츠 단일종목의 세계대회가 될 전망이다.

 딩기요트부문의 세계적 브랜드이자 세계요트연맹(ISAF)의 동반자인 토퍼 사는 요트 메카로서 남해군의 이미지를 세계적으로 각인시키기 위해 군의 기존 브랜드 보물섬인 ‘토파즈 아일랜드(Topaz Island)’ 라는 별칭으로 남해군과 대회를 홍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토퍼 사와의 협력을 통한 세계 요트선수권 대회 유치가 차별화된 글로벌브랜드 보물섬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을 남해로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김동주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