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단원 나대한, 대중에게 뭇매
국립발레단 단원 나대한, 대중에게 뭇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3.03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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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기간 중 일본여행 다녀와...내부절차 거쳐 징계 조치예정

국립발레단 소속 단원 나대한(28세)이 대중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Mnet '썸바디'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던 그이기에 파장이 크다.

▲Mnet '썸바디'에 출현한 발레리노 나대한의 모습(사진=Mnet '썸바디' 캡쳐)

최근 발레리노 나대한은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즐긴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하지만 당시(지난달 27일) 나대한은 자가격리 기간 중으로, 그 기간 일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4-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 공연을 진행했다. 이후 대구ㆍ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지난 24일부터 1주일간 전 직원 및 단원자가 격리를 진행했다. 해당 기간동안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거나 확진을 받은 직ㆍ단원은 없었다고 전해졌지만 자가격리 기간 중 그의 경솔한 행동으로, 대중의 뭇매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국립발레단 강수진 예술감독은 지난 2일 저녁 공식 사과문을 통해 “국가적으로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었다. 현재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발레단 소속 단원이 자체 자가격리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임의로 일본여행을 다녀온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소속 단원으로 해서는 안되는 일을 저지른 것으로 내부 절차를 거쳐 해당 단원에 대한 징계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나 단원이 속한 국립발레단은 오는 20~22일과 27일~29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2020 시즌 첫 정기공연 <백조의 호수>와 <호이 랑>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 우려에 따라 취소됐다.

이번 공연 취소에 따라 국립발레단의 2020 시즌 첫 정기공연은 오는 4월 22일~2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서 <안나 카레니나> (안무 : 크리스티안 슈푹)가 올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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