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 지역 청년문화예술단체 긴급지원
춘천문화재단 지역 청년문화예술단체 긴급지원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3.1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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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까지 접수, "창의적인 아이디어 문화예술 활동으로"
▲사업 포스터 일부(사진=춘천문화재단)

춘천문화재단은 코로나19 사태로 활동이 어려워진 지역 청년문화예술단체 및 활동가/예술가를 대상으로 “코로나 종식기원 ‘춘천, 태.세.전.환‘”활동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전환문화도시 춘천‘의 키워드를 활용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한다. 긴급지원사업으로 기획된 사업은 국가적 위기상황에 따라 지역의 청년예술단체 및 활동가의 지속적 활동을 위해 새로운 사업방식을 시도한 것이다.

사업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중단된 지역 청년과 예술가들에게 전환의 장을 열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다.

오프라인에서 사람이 모이기 어려운 상황 속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자신의 생활 반경 안에서 사고의 전환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한다. 사업의 구체적인 콘텐츠와 진행방법은 참여자들과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단체는 10개 팀에 300만원씩, 개인은 20명에 50만원씩을 지원한다.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해 지원자를 선정하며, 지원자는 자신의 생활공간 안에서 진행할 수 있는 문화예술 활동을 기획·진행하고 그 내용을 창의적인 방법으로 공유하면 된다.

온라인으로 상세한 사업내용을 살필 수 있다(https://youtu.be/5Qd7AF8LXg4)

오는 23일까지 접수마감이다. 사업 심사는 서류 및 전화인터뷰를 통해 진행하며, 3월 25일 발표ㆍ27일까지 사업비 교부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메일(shines@cccf.or.kr)로 접수할 수 있으며, 사업 관련 사항은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본부TF(033-259-5824)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시민의 일상이 문화가 되고 문화적 삶이 보장되는 전환 문화도시 춘천’을 문화도시 비전으로 설정한 춘천은 2019년 제2차 문화도시 예비지정에 선정되었으며 올 한해 예비사업 추진결과를 바탕으로 연말 지정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