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초등학교 6곳 돌며 방역"
종로구의회 "초등학교 6곳 돌며 방역"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3.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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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양순 의장 비롯한 11명의 의원들 방역 참여

종로구의회는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개학을 앞둔 관내 초등학교 6곳을 돌며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은 종로구 유관기관 간담회에서 만난 종로구의회와 제219보병연대가 개학을 앞둔 초등학생들의 안전을 우려해, 함께 방역을 실시하기로 뜻을 모아 성사됐다.

종로구의회 유양순 의장을 비롯한 11명의 의원들과 제219보병연대는 오전 9시 반에 구청을 출발, 오전 9시 50분 창신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명신·혜화·교동초등학교 순으로 관내 4곳의 초등학교 내·외부를 방역했다.

▲전체의원 코로나19 방역(사진=종로구의회)

점심에는 방역에 참여한 군부대 장병들과 간담회를 실시해 부대생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오후에는 독립문 와 청운 초등학교를 방역한 후 오후 4시에 모든 방역활동을 마무리했다.

유양순 의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에 군부대와 함께 합동으로 이번 방역을 진행하였다”라며 “개학 후에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