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효자작목 파프리카 수출 시작
남해 효자작목 파프리카 수출 시작
  • 이범노 기자
  • 승인 2009.11.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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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ha에 달하는 시설하우스에서 고품질 파프리카 생산

  남해군의 수출 효자작목인 파프리카의 출하가 시작됐다.

◆ 하우스에서 출하날을 기다리고 있는 파프리카 형제들...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는 파프리카 군내생산 시설농가는 총 12호로 수출농단을 구성해 3.2ha에 달하는 시설하우스에서 3억 5000만원 수출을 목표로 출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파프리카 수출농단은 126톤을 생산해 3억 8000여만 원의 수출을 올렸으며 수출농단은 농가경영비 부담 증가와 소득감소에 따른 작목전환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수출 파프리카 생산농가의 어려운 경영을 현실을 감안해 난방 유류비 일부를 지원하고 수출파프리카 포장재를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시설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개보수 사업의 확대하고 수출촉진자금 추가지원과 생산비 비중이 높은 하우스 난방비 절감 등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부자남해의 시설하우스 농가 소득증대와 수출 농산물 육성을 위해 정부의 다양한 시책 사업을 반영할 계획이다.

시설하우스 재배 파프리카 농가는 친환경농법 도입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2008년도까지 3년에 걸쳐 천적을 활용해 재배한 결과 까다로운 일본 농약안전성 기준에 매년 적합 판정을 받아 신뢰를 구축하는 한편, 올해에도 수출 판로에 순항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남해수출 파프라카 농단은 수출목표 뿐만 아니라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07년에 경상남도 농수산물 50만 불 수출 탑을 시상 받아 수출선도농단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이범노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