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진흥정책위원회 2기 출범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추진"
문학진흥정책위원회 2기 출범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추진"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3.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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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작가, 지역 문단 등 각계각층 인사 포함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학진흥법」 제7조에 따른 문학 진흥 정책 수립 자문기구 ‘문학진흥정책위원회’ 2기가 27일 출범했다.

▲곽효환 대산문화재단 상무 ▲김경식 국제펜(PEN) 한국본부 사무총장 ▲김영두 한국소설가협회 이사 ▲나태주 한국시인협회 회장 ▲방재석 중앙대 문예창작과 교수 ▲서미애 추리소설가 ▲손미 시인 ▲신준봉 중앙일보 기자 ▲신현수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이기호 소설가 ▲이송희 시조시인 ▲이혜선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전보삼 한국문학관협회 회장 ▲정은숙 마음산책 대표(이상 가나다순)과 ▲김영수 문체부 예술정책관 총 15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3년이다.

문학진흥정책위원회 2기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을 추진한다. 또한 변화하고 있는 문학 환경에 대응한 한국문학의 해외 진출 및 건강한 문학 생태계 마련 등 문학 진흥 전반에 대한 전문가적 자문 및 의견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는 반기별 정기회의를 비롯해 문학 분야 현안에 대한 임시회의를 개최한다.

▲‘문학진흥정책위원회’ 2기 위원으로 위촉된 문체부 김영수 예술정책관(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기 위원회는 여성 비율을 높이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을 아울러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2기 위원회가 문학 정책 수립에 있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정책의 활용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