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보호원, ‘대학가 교재 불법복제 해결 위한 정책제안' 공모
저작권보호원, ‘대학가 교재 불법복제 해결 위한 정책제안' 공모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0.03.28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책제안·표어 2개 부문 진행, 5월 18일 접수 마감
공모전 선정작, 대학가 불법복제 해소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
▲2020 신학기 대학가 불법복제 해소 정책제안 공모전 안내 포스터(사진=한국저작권보호원)
▲2020 신학기 대학가 불법복제 해소 정책제안 공모전 안내 포스터(사진=한국저작권보호원)

대학가 출판물 불법복제 문제를 수요자인 대학생들 스스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이 ‘2020 신학기 대학가 불법복제 해소 정책제안 공모전’을 통해 신학기 대학생들과 일반 국민들의 저작권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려는 취지다.

접수는 3월 18일부터 5월 18일까지다. 정책제안과 표어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총 10점의 작품을 선정해 각 부문별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정책제안 부문은 ‘대학가 출판물 불법복제 해결’을 주제로 전국 대학(원)생에 한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모지침서를 다운로드 받아 자유롭게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6팀에는 50만원 이내의 PT심사 지원과 전문가 자문(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

표어 부문은 ‘저작권 침해 예방’을 주제로 고등학생 이상의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개인으로만 참여가 가능하며, 1인 당 3편 이내로 출품할 수 있다.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서류 없이 접수할 수 있다.

문체부와 보호원은 “선정되는 작품을 실제 대학가 불법복제 해소 정책을 수립하는 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모 결과는 6월 말 발표될 예정이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와 보호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