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23일 공연 재개…“확진자 중 1명 완치”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23일 공연 재개…“확진자 중 1명 완치”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0.04.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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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판정받았던 앙상블 배우 2명, 2주 후 합류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됐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팀의 공연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프로덕션은 배우와 스태프들의 건강 체크 및 프로덕션 전반의 재점검을 거쳐, 오는 23일부터 공연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프로덕션은 “관할 기관의 지침에 맞춰 진행된 배우와 스태프들의 자가격리가 지난 15일 모두 해지됐다”라며 “배우와 스태프들의 건강 체크를 비롯해 프로덕션 전반의 재점검을 거쳐 공연이 정상적으로 재개된다”라고 알렸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공연 모습(사진=에스앤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공연 모습(사진=에스앤코)

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던 2명의 앙상블 배우 중 1명은 완쾌됐으나, 현재 치료 중인 나머지 앙상블 배우를 포함해 확진을 받은 두 배우는 퇴원 후 2주간 공연에 출연하지 않을 것”이라며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관리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페라의 유령’ 제작사는 잠정 중단 기간 동안 전반적인 안전 점검이 이뤄졌으며, 공연 재개를 위한 무대 기술 점검과 리허설 등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한 시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오는 4월 23일부터 공연을 재개해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