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헌책방 ‘서울책보고’, 온라인 서비스 실시 시민과 가까이
공공헌책방 ‘서울책보고’, 온라인 서비스 실시 시민과 가까이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4.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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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 늘리기 위한 프로그램 풍성, 이벤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 중인 공공헌책방 ‘서울책보고’는 전시ㆍ북 콘서트 등 다양한 책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어디서든, 책보고’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관 1주년을 맞은 ‘서울책보고’의 온라인 프로그램 ‘어디서든, 책보고’ ▴전시 ‘어디서든 책보고 with 북튜버’ ▴북콘서트 ‘어디서든 북콘서트’ ▴시민참여 이벤트 ‘어디서든 이벤트’ 등 크게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시대별 도서전(사진=서울책보고)

북튜버(book-tuber)와 함께 온라인으로 전시를 관람하는 랜선전시 ‘어디서든 책보고 with 북튜버’는 4~6월 진행되며, 서울책보고 유튜브 채널 및 참여 북튜버의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배나영의 보이스 플러스’의 배나영(4월)ㆍ<겨울서점>의 김겨울(5월)ㆍ<책읽찌라>의 이가희(6월) 등 3명의 북튜버가 상설전시 ‘현대사를 가로지르는 읽기의 역사’와 기획전시 ‘에세이 전시’ㆍ‘시 특별전’ 등 헌책의 가치를 보여주는 서울책보고만의 전시를 영상으로 소개한다.

특히 내달 북튜버 김겨울 ‘2019년 세종도서’ 950권 및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도서’ 135권을 소개해 헌책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우수도서도 추천한다.

▲오직 서울책보고(사진=서울책보고)

쌍방향 온라인 북콘서트 ‘어디서든 북콘서트’는 개그우먼이자 서평가인 ‘남정미’의 진행으로 독립출판작가 3인과 신간작가 3인이 출연한다. 책 소개 및 인터뷰, 질의응답 등을 진행해 작가와 독자가 소통을 유도한다. 특히 신간작가 윤성근, 방수진(시인), 박미연, 권은희, 독립출판작가 공가희, 박지용, 언니네 마당 등이 출연해 총 6회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책보고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어디서든 이벤트’에 참여해 서울책보고의 보물로 만들어진 랜덤박스 등 선물도 받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세계 책의 날(4.23.)’을 맞이하여 진행해 ‘세계 책의 날 기념 해시태그 이벤트’와 ‘컬러링 작품 인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북콘서트(사진=서울책보고)

이 외에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하는 시민들에게 해답을 주는 서울책보고의 인기 프로그램 ‘책을 처방해드립니다’가 온라인 프로그램 ‘어디서든 책 처방’으로 운영되며, 서울책보고에서만 볼 수 있는 책을 소개하는 ‘오직, 서울책보고’도 매주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서울책보고 온라인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eouolbookbogo.kr) 또는 서울책보고 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