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늘고개 주변 ‘만남의 광장’ 탄생된다.
미늘고개 주변 ‘만남의 광장’ 탄생된다.
  • 이범노 기자
  • 승인 2009.11.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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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대첩 학익진의 전술 상징적 표현...600여대 동시주차로 교통난 해소

 통영시는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 개통으로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급증함에 따라 ‘만남의 광장’조성사업계획을 공개했다.

◆ 용남면 미늘고개 주변에 조성계획인 만남의 광장 조감도
지난 24일 시가지 도로 정체가 시민, 관광객 등에게 초래되는 불편 해소를 위해 고속도로 진입구간인 용남면 미늘고개 주변에 『만남의 광장』조성사업 디자인개발 용역보고회를 시청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만남의 광장 건물이 한산대첩 학익진의 진취적인 기상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전술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였으며 광장은 600여대의 차량을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충분한 주차 공간이 조성된다”고 밝혔다.

또한 관광안내와 환승주차장 및 특산물판매소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휴게소 전망대는 관광객들이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더욱 세련되게 디자인함으로써 통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광명소로서의 확고한 이미지를 구축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만남의 광장』조성사업은 2010년 12월 준공예정인 거가대교가 개통되면 차량이 더욱 증가 할 것으로 통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이곳에 차량을 주차하고 관광 셔틀버스를 이용케 함으로써 시가지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영시에서는 만남의 광장 디자인개발 및 기본계획이 완료되면 소요예산 확보 등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이범노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