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대표 캐릭터 재탄생, 구정 소식 쉽게 쉽게
광진구 대표 캐릭터 재탄생, 구정 소식 쉽게 쉽게
  • 이가온 기자
  • 승인 2020.05.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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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웹툰 공모전’ 선발 캐릭터, 캐릭터 활용한 웹툰 제작 예정

20년 만에 광진구를 대표하는 새로운 캐릭터가 선정됐다. 기존에 있던 온달장군과 평강공주 콘셉트인 광이ㆍ진이 캐릭터를 최근 트렌드에 맞게 단장한 것이다.

광진구는 지난 2월 개최한  ‘캐릭터·웹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캐릭터를 웹툰을 활용, 구정 소식 홍보에 이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캐릭터는 기존 명칭인 ‘광이, 진이’를 그대로 쓰고, SNS용으로 사용된다. 한강과 배를 표현한 나루터의 모습을 머리모양으로 표현한 ‘광이’ㆍ광진구 상징 꽃인 진달래의 모습을 따온 ‘진이’가 광진구를 대표하는 의미를 전한다.

서울형 뉴딜일자리를 통해 ‘PR 전문 웹툰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을 제작할 예정이다.

▲캐릭터 광이,진이(사진=광진구)

구는 역사와 문화, 축제,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생활정보를 웹툰으로 그려   광진구 홈페이지 내 ‘광진희망툰’ 과 블로그, 구 소식지(아차산메아리)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광진사랑SNS홍보릴레이’와 ‘도서관 무인대출서비스’, ‘온라인버스킹’ 등을 게재했으며, 월 5~6편을 지속적으로 올릴 계획이다. 

한편 오는 29일 오후 2시 ‘광진구청 카카오톡 친구추가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2만여 명에게 ‘광이, 진이’ 이모티콘도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SNS 홍보 환경에 맞춰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캐릭터를 발굴하고 주민들에게 보다 쉽게 구정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언택트 시대에 발 맞춰 웹툰 형식의 새로운 홍보방식을 도입했다”라며 “웹툰 구정 홍보 사업에 참여한 청년 아마추어 작가가 다양한 구정 소식을 웹툰으로 녹여내는 경험과 교육을 통해 안정적 청년 일자리로 이어지는 디딤돌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