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체험축제·잉카문명전… 가족과 함께하는 겨울
김장체험축제·잉카문명전… 가족과 함께하는 겨울
  • 박솔빈 인턴기자
  • 승인 2009.11.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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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공연장 안에서, 찬바람 쌩쌩 날리는 공연장에서 어디든지 신나게!

▲김장 체험에 푹 빠진 어린이
어느새 김장철이다. 하지만 김치 사먹는 사람이 더 많은 시대에 어린이들에게 김장하는 모습이란 구경하기 쉽지 않다. 이런 어린이들을 위해 양평군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2009 양평김장체험축제를 개최한다.

10kg당 5000원 상당의 김장 비용을 지원하며 참여 마을은 용문면 화전리 옹달샘꽃누름마을 등 10개 마을이다.

11월 7일부터 12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면 온 가족이 함께 ‘박물관 로맨틱 콘서트(토요가족음악회)’와 ‘살아 있는 잉카(토요가족영화상영)’ 등 문화예술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12월 5일 으뜸홀에서는 바이올린이스트 ‘송원진’과 피아니스트 ‘송세진’의 ‘즐거운 클래식’연주를, 12월 19일에는 ‘전미례 재즈댄스 무용단’의 화려한 ‘플랑멩고’ 공연과 5인조 남성성악가 ‘유엔젤 보이즈’의 실력 있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당일 오후 3시부터 대강당에서 ‘박물관 로맨틱 콘서트’의 콘서트 입장권을 선착순(400여명)으로 배포한다. ‘토요가족영화상영-살아 있는 잉카’에서 기획특별전 「잉카문명전」 전시에 앞서 ‘잉카’의 역사를 4편의 영상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12월 19일, 26일 오후 1시 박물관 대강당에서 무료로 상영되며 입장은 12시 30분부터 선착순이다.

▲크리스마스 맞이 축제가 열리고 있는 롯데월드

롯데월드에서는 크리스마스 맞이 축제가 한창이다.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는 산타 마을 캐릭터들이 총 출동, 15대의 초대형 차량, 100여명의 배우들로 구성된다. 야간에 펼치는 해피크리스마스 퍼레이드는 배우들의 옷에 달린 특수 LED 전식과 불꽃놀이가 한데 어우러져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특집 뮤지컬 ‘신데렐라의 크리스마스 파티’는 동화 속 신데렐라 이야기를 크리스마스에 맞게 각색하고 춤과 노래, 아크로바틱 묘기, 마술공연 등 화려한 볼거리를 가미한 뮤지컬로 롯데월드 홈페이지(www.lotteworld.com)에 사전 신청해야 관람할 수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제 게임쇼 지스타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세계 21개국 199개 업체(국내 103개, 해외 96개)로, 지난해보다 20% 이상 참가 업체가 늘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전시 중인 걸개그림
이번 게임쇼에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최고의 기대작인 ‘스타크래프트2’를 공개하며 엠게임은 ‘아르고’를 전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 콘텐츠 개발자 컨퍼런스, 게임&게임 월드 챔피언십, 게임음악회, 수출상담회, 게임기업 채용박람회 등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게임 이용자와 가족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파주출판도시에서는 책 속의 이미지와 대표 콘텐츠를 모자이크 형식의 대형 걸개그림으로 제작해 출판사 외벽에 전시하는 ‘걸개그림 전시회’가 성황리에 치러지고 있다.

김영사·한길사·웅진 등 27개 출판가 참여한 이번 축제에서는 파주출판도시 내 아트플랫폼 입주 작가들이 제출한 600여 점의 작품을 이용해 모자이크 방식으로 작업한 작품도 전시됐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유례가 없는 이번 전시로 인해 파주출판도시 거리 전체가 갤러리로 변모,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솔빈 인턴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