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도서관, '공동육아'와 같은 지역 특화 프로그램 운영
강동구 천호도서관, '공동육아'와 같은 지역 특화 프로그램 운영
  • 이가온 기자
  • 승인 2020.06.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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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도서관 육성지원 사업’ 2년 연속 선정, "공동체 문화 키워 나갈 것"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춘 도서관 특화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강동구 천호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 특화도서관 육성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것이다.

‘특화도서관 육성지원 사업’은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춰 각 도서관의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주민들에게 전문·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68개관이 신청해 최종 15곳이 선정됐다.

▲천호도서관 공동육아 프로그램 진행 모습(사진=강동구)

강동문화재단 소속 강동구립 천호도서관은 2017년 개관 이래 공동육아 1:1 멘토링ㆍ온마을 아이축제ㆍ육아 도서 발간ㆍ북큐레이팅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주민들을 위한 ‘공동육아나눔터’가 되었다.

사업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 선정으로 앞으로도 ‘공유’의 출발점인 공공도서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공동 육아 가치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라는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천호도서관이 ‘공동육아’ 특화도서관으로서 주민들의 문화 욕구와 돌봄 수요를 동시에 충족하고 공동체 문화를 키워나가는 중심지 역할을 하도록 지원 하겠다”라고 말했다.

천호도서관 프로그램 관련 세부 사항은 천호도서관(02-2045-7965) 또는 천호도서관 홈페이지(www.gdlibrary.or.kr/chlib/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