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청소년 교육에 관심 있는 진로멘토 모여라
마포구, 청소년 교육에 관심 있는 진로멘토 모여라
  • 이가온 기자
  • 승인 2020.06.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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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서 모집, "지역 내 학생들 꿈과 희망 실어주는 지원"

초·중·고등학교 학기 중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으로 자신의 진로를 창의적으로 개발하도록 돕는 ‘자유학년제’의 운영이 늘고 있다.

마포구는 활동 중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 내 일터 및 직업인을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통해 모집한다. 지원을 통해 지역 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가며 더 힘차게 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자 위함이다.

‘자유학년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공공부문부터 민간부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삶의 일터를 방문해 평소에는 접하기 여려운 직업인의 모습을 살펴보는 ‘현장직업체험’ㆍ직업인을 교실로 초청해 체험과 직업선택 과정을 담은 진로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직업실무체험’ 등이 있다.

▲진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모습(사진=마포구)

프로그램들에 참여하는 기존 일터와 직업인은 주로 마포구 지역 내 기관 및 마포구 주민으로 평소 청소년 교육에 관심 있는 직업인들이 진로멘토가 돼 진로교육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진로체험 일터 혹은 멘토 신청은 접수기간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누리집(www.mhmnr.or.kr)을 참고해 운영시간(월~금, 09:00~18:00) 중 언제든지 유선(02-322-26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학생들은 다양하고 풍부한 직업 탐색을 통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최대한 실현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라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마포구에 계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분들이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멘토 모집을 진행하는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구가 지역 내 초중고교 학생들의 창의적인 진로개발을 위해 2013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마포구의 진로체험 중추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