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원미술관 젊은 한국화 작가 지원展, '권세진ㆍ진희란' 전시
한원미술관 젊은 한국화 작가 지원展, '권세진ㆍ진희란' 전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6.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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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기억 Sensory Memory展, 내달 31일까지 개최...현대 한국화 현주소 방향성 가늠

한국화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고자 (재)한원미술관이 기획한 화가(畵歌)展 개최된다. 제11회째 이어지고 있는 전시로 권세진ㆍ진희란 젊은 두 작가가 참여하는 ‘감각기억 Sensory Memory’展이 내달까지 진행된다.

▲권세진, 바다를 구성하는 741개의 드로잉, 종이에 먹,190×390cm,2020(each10×10cm,741pieces)(도판=한원미술관)

‘감각기억 Sensory Memory’展은 현대회화 속에서 다변화를 꾀하는 현대 한국화 현주소와 향후 10년의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 제목은 일상의 관찰에서 비롯된 자연경관에 대한 기록이기보다는 과거의 경험과 기억을 환기하는 심리적 잔상을 의미 한다.

권세진ㆍ진희란 두 작가는 작품을 통해 각자의 방식으로 감정과 경험ㆍ기억 등을 다양한 층위에서 해석할 수 있도록 했다. 그들은 기억의 잔상 속에서 의미와 상징성을 탐색하는데 몰두하며, 작가 자신은 혹은 자신과 연결된 다양한 상황들과 지나온 풍경 등을 시각화 했다.

▲권세진,물의 표면,종이에 먹, 과슈,137×134.5cm,2016(도판=한원미술관)

권세진 작가는(1988~ ) 경북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미술학과 석사를 졸업했다. 최근 《1248》(갤러리2, 2019)ㆍ《귀로》(021Gallery, 2018) 등의 개인전을 4회 개최하였으며,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청년작가상(2016) 수상ㆍ창작공간 DAL 3기 입주작가(2020) 선정 등 다수의 전시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진희란,뱀사골길,순지에 수묵담채,145.5×193cm,2020(도판=한원미술관)

사진을 통해 기억 속의 감정과 시간성을 표현하는 것에 주목해 왔다. 그는 개인적 관심사와 경험의 관찰에서 재발견된 풍경들을 사진으로 담은 후 디지털 편집 과정을 거친다. 정사각형 크기의 조각으로 해체한 뒤 다시 하나의 이미지로 재조합한 이른바 ‘조각그림’ 작업을 이어왔다.

진희란 작가1990~ )는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 학사와 동대학교 석사를 졸업했다. 현재 동대학원 미술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최근 《산산수수山産水受》(아트레온 갤러리, 2020)ㆍ《강원산수》(갤러리 청풍, 2018)ㆍ《설악산산수화》(갤러리 한옥, 2018) 등의 개인전을 5회 개최했으며 국가이미지제고 전시부문 외교부장관상(2018)ㆍ제10회 겸재 내일의 작가 공모전 대상(2019)을 수상했다.

▲진희란,백록담,순지에 수묵담채,90×192cm,2018(도판=한원미술관)

내달 31일까지 이어지는 전시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일·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원미술관 누리집(http://www.hanwo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화가展은 한원미술관의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된 전시다. 지난 2010년부터 정통성을 기반으로 작업의 완성도와 실험정신을 갖춘 젊은 한국화 작가들에게 전시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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