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축제거리 광장’ 조성, "문화예술 활성화 및 상상마당까지 확대 목표"
'홍대 축제거리 광장’ 조성, "문화예술 활성화 및 상상마당까지 확대 목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6.22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연ㆍ전시ㆍ축제ㆍ플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장려 할 것"
"마포구 랜드마트 육성해 관광 ·경제 활력 불어 넣도록 운영"

KT&G 상상마당 홍대센터 앞부터 홍통거리 초입까지 길이 110m. 축제 및 문화예술 행사를 연중 개최할 수 있는 ‘홍대 축제거리 광장’이 조성됐다. 이에 마포구는 지난 19일 홍대 상상마당에서 개장식 행사를 개최했다.

‘홍대 축제거리 광장’은 공연ㆍ전시ㆍ축제ㆍ플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의 장려를 목표로 마련됐다. 축제와 버스킹ㆍ인디문화 등 다양한 개성이 공존하는 홍대 일대의 문화를 그래픽 디자인을 활용해 표현하고 있다.

▲'홍대 축제거리 광장' 전경(사진=마포구)

구는 축제거리 광장을 문화ㆍ예술ㆍ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연중 개최되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활용 및 국내외 관광객과 주민에게 사랑받는 마포의 대표 랜드마크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차도와 보도가 구분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반영, 주변 가로등ㆍ신호등과 같은 시설물 정비와 함께 보도와 차도를 구분하는 페인팅으로 혼잡도를 개선했다.

▲'홍대 축제거리 광장' 전경(사진=마포구)

향후 구체적인 광장 운영 규정을 마련해,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 치우친 공연 문화 생태계를 상상마당 인근으로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광장 운영을 인근 상인ㆍ외부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 하는 형태의 문화행사를 기획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꾀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홍대 축제거리 광장은 민선7기 유동균 마포구청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한 관광산업 육성 정책의 일환이다.

▲홍대 축제거리 광장 개장식에서 인사말씀 하는 유동균 구청장 모습(사진=마포구)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문화 예술은 그 파급력이 큰 특징이 있다“라며 ”다양한 사람과 콘텐츠가 교류하며 관광과 경제 분야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축제거리 광장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