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어린이 관객 위한 ‘키즈인비또’ 온라인 공연 기획
용인문화재단, 어린이 관객 위한 ‘키즈인비또’ 온라인 공연 기획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0.06.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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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극과 클래식이 접목된 어린이를 위한 특화 공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공연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린이 관객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가 마련된다. (재)용인문화재단은 어린이 대상 상설 기획공연인 <키즈인비또 – 비발디의 ‘사계’>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용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용인문화재단 ‘키즈인비또’ 공연 모습(사진=용인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 ‘키즈인비또’ 공연 모습(사진=용인문화재단)

<키즈인비또>는 클래식 음악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공연으로 올해는 그 동안 클래식에만 편중된 구성에서 벗어나, ‘오감자극 신나는 공연의 세계로’라는 부제로 가족음악극, 판소리뮤지컬, 넌버벌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6월 공연인 <비발디의 ‘사계’>는 트리나 폴러스의 동화책인 <꽃들에게 희망을>을 각색한 작품으로 작은 애벌레가 세상에 나와 자신의 초라한 존재를 깨닫고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떠나는 작은 애벌레의 성장 이야기이다.(추가) 동화 속 환상의 세계를 그림자와 클래식 음악으로 함께 표현해 어린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번 온라인 공연은 용인문화재단 오는 25일 오전 10시 50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후, 1개월 간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또는 CS센터(031-260-3355/335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