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광기의 역사' 중에서 / 사진 제공 4관객 프로덕션

 
“우리는 동물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인간성의 가장 낮은 지점에 있다.”
 
'광기의 역사'가 올해 2008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 초청돼 다시 한 번 그 뜨거운 실험성을 나눈다.

이 작품은 2008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활동 및 표현활동 지원작으로 4관객 프로덕션이 '2007 거창국제연극제'에서 대상과 여자 연기상을 거머쥐었던 대작이다.  

현재 공연계의 병폐중 하나는 부담스럽거나 진지하지 않으며 가벼운 유행가처럼 심플한 작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이에 반기를 든 '광기의 역사'는 근대사의 아픈 기억과 흔적들 및 현대인의 무감각한 관계성과 철저한 파괴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거침없이 쏟아내는 작품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공간에 대한 파격적인 변화를 통해 신체의 운동성, 음악, 이미지, 영상 등의 부조화 퍼포먼스를 보여줄  '광기의 역사'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기간동안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한편 '2008 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사단법인 서울국제공연예술제의 주최로 지난 9월 18일에 시작 돼 10월 19일 까지 열린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
 
[공연정보]
공연명: 광기의 역사
제작/기획: 4관객 프로덕션
구성/연출 : 이준희
출 연 : 김광덕, 박재형, 오민일, 윤옥주, 정훈, 조영현, 설창희, 주선경, 정홍섭, 김민정
무대 감독 : 김형은
조 연 출 : 주선경
무대/소품 : 윤미연
음 악 : 김정용
영 상 : 민병채
조 명 : 민새롬
안 무 : 박재형
기 획 : 이광진
공연기간: 10월13일(월) ~ 10월15일(수) ,10월 21일(화) ~ 10월 26일(일)
공연장소: 서강대학교 메리홀
공연시간: (평일) 20:00 , (금,토) 16:00, 20:00 , (일) 16:00
티켓가격: 일반 30,000원 / 청소년 20,000원
문 의 : 02-921-0358 (4관객 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