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꿈꾸는 예술가 ‘나도 음악가!’ 운영…“체험으로 배우는 청소년 클래식”
세종문화회관, 꿈꾸는 예술가 ‘나도 음악가!’ 운영…“체험으로 배우는 청소년 클래식”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0.07.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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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연주, 지휘, 공연장 투어 등 3번의 교육과 1번의 공연 관람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일상에서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스스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세종문화회관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일환으로 내달 3일부터 13일까지 <꿈꾸는 예술가 ‘나도 음악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꿈꾸는 예술가 ‘나도 음악가!’ 포스터 이미지 (사진=세종문화회관)
▲꿈꾸는 예술가 ‘나도 음악가!’ 포스터 이미지 (사진=세종문화회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 감상 교육 운영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으로 전국의 문예회관을 거점으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소양 및 정서 함양, 감수성 및 소통 능력 제고를 돕는 예술 감상 교육프로그램이다. 

꿈의숲아트센터의 <꿈꾸는 예술가 ‘나도 음악가!’>는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일상에서 스스로 즐기고, 클래식 음악을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공연감상과 연계한 체험 중심의 예술 교육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제공한다. 총 3번의 교육과 1번의 공연 관람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클래식 장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접 무대를 감상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클래식 연주를 위한 오케스트라 악기 구성, 악기의 특성, 오케스트라에서 지휘자란 무엇인지, 나라별 문화적 특성에 따른 음악특징, 공연장투어를 하며 무대의 뒷모습을 직접 체험해 보며 클래식에 대한 친숙도를 키워나갈 수 있다. 특히 마지막 공연 관람은 꿈의숲아트센터 협력예술단체인 에티카앙상블의 <세계 음악 여행> 공연을 관람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꿈의숲아트센터의 예술감상교육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의 소통 능력을 키우는 한편 관람을 통해 예술작품 감상법, 공연장 관람예절을 체득해 문화예술의 소양을 갖추고 감수성을 키우는 한편 미래의 교양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80명이며 오는 22일 오후 5시까지 세종문화회관 및 꿈의숲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수업비 및 관련비용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은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참가자당 2매의 티켓이 제공된다.(문의 : 꿈의숲아트센터 02-2289-5409 www.dfa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