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동 사랑방' 손님과 대통령!
'효자동 사랑방' 손님과 대통령!
  • 정혜림 기자
  • 승인 2009.12.0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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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연계한 문화ㆍ역사 종합공간으로 에너지 절약 앞장서

우리나라 대통령 박물관인 '효자동 사랑방'이 내년 1월 4일 새 얼굴로 돌아온다.

▲ 오는 1월 신축될 '효자동 사랑방' 조감도

서울시는 청와대 주변을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3월 공사에 착수, 증ㆍ개축 공사에만 국비와 시비 각각 77억 5,000만 원씩 총 155억 원을 들여 종로구 효자동 152번지 일대를 새롭게 단장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과거 효자동 사랑방에는 하루 수천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전체 방문객의 80%를 외국인이 차지하는 등 관광명소로 떠올랐지만, 공간이 협소하고 전시물도 노후화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면서 "경복궁과 연계해 청와대 광장을 문화와 역사의 종합공간으로 만들어 관광객들이 독특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효자동 사랑방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곳은 '대통령관'으로 역대 대통령의 업적과 국빈선물이 전시된다. 특히 대통령 집무실을 재현해 방문객이 직접 대통령을 체험해볼 수 있다.

같은 층에 마련된 '국정홍보관'에서는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국가비전 등을 소개하고, G20 정상회의 회의장 형태의 휴게실로 꾸민 G20 휴게관도 마련된다.

한편, '효자동 사랑방'은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녹색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땅속 열을 이용해 에너지를 만드는 '지열시스템'과 생활잡용수에서 온도차 에너지를 회수하는 '폐열회수시스템'을 설치했다.

이밖에 자연채광시스템, 태양광발전설비, 건물 전체 LED 조명 설치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활용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한민국과 서울의 이미지가 좌우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의 최첨단 정보기술(IT)과 친환경 기술을 곳곳에 적용했다"면서 "앞으로 서울의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문화투데이 정혜림 기자 press@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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