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추천 최고 겨울여행지는 '삿포로'
승무원 추천 최고 겨울여행지는 '삿포로'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12.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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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응답자 중 17% 1위 등극...취리히 2위, 하와이 3위

▲ 삿포로 눈축제 포스터
승무원이 뽑은 최고 겨울철 추천 여행지에 일본 삿포로가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연말·연시 본격적인 겨울 여행 시즌을 앞두고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15일 동안 ‘올 겨울 승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여행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전체 응답자 2010명 중 17%인 342명이 삿포로를 선택해 1위로 등극한 것.

그 밖에 중부 유럽에 자리잡은 알프스의 도시 스위스 취리히(214명)가 2위로 뒤를 이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실시된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 덕분에 편리하게 여름 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된 해상 낙원 하와이(210명)가 3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겨울철 최고의 온천 관광지로 꼽히며 일본 유후인(由布院) 등을 즐길 수 있는 후쿠오카(134명)와 최근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지로 유명해진 아키타(94명)도 추천 여행지 TOP 5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전 세계를 비행하면서 유명 여행지를 체험해 본 승무원들이 추천한 겨울 여행지들이 아름다운 겨울 추억을 남기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연말 연시를 맞아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