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주미 강ㆍ손열음 듀오 리사이틀, 4일 유튜브 생중계
클라라 주미 강ㆍ손열음 듀오 리사이틀, 4일 유튜브 생중계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0.09.0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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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 프로코피예프, 슈트라우스, 스트라빈스키 디베르티멘토 연주 예정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피아니스트 손열음 듀오가 4년 만에 펼치는 무대가 온라인 생중계된다.

▲클라라 주미 강ㆍ손열음 듀오 리사이틀(사진=크레디아)
▲클라라 주미 강ㆍ손열음 듀오 리사이틀(사진=크레디아)

당초 예술의전당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클라라 주미 강과 손열음의 듀오 리사이틀이 전 국민의 참여가 절실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자, 온라인 공연으로의 전격 전환이 결정되었다.

이번 리사이틀로 4년 만에 돌아오는 듀오는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매력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곡들로 프로그램을 직접 구성하여 한국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라벨의 ‘유작’이라는 부제로도 알려진 바이올린 소나타를 비롯하여,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다섯 개의 멜로디, 슈트라우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소나타, 그리고 스트라빈스키 디베르티멘토가 연주된다.

아울러 현장 중계에는 '술술클래식'의 황덕호, 이상민, 이지영 진행자의 라이브 해설이 곁들여질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시대에 관객과의 소통을 위해 진행하는 크레디아TV 라이브 중계는 지난 5월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 <용재 오닐의 기도>, 6월 이탈리아에서의 <조수미&이무지치> 공연에 이은 세 번째가 된다. 이번 <클라라 주미 강& 손열음 듀오 리사이틀> 중계는 크레디아 유튜브 채널 (www.CREDIA.tv) 을 통해 9월 4일 (금) 저녁 7시 50분부터 진행되며, 관람은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