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앞당겨진 공모기간, 이달 9일부터 10월 8일까지
내년 1~12월 전국 지역 문예회관서 연중 공연 가능한 작품
내년 1~12월 전국 지역 문예회관서 연중 공연 가능한 작품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운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조기 공모를 통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내년 ‘방방곡곡’ 사업 일정을 조율한다.
한문연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021년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공모를 예년보다 앞당겨진 이달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내년 1~12월 전국 지역 문예회관에서 연중 공연이 가능한 연극, 뮤지컬, 음악, 무용, 전통예술, 다원예술 분야 작품이다.
세부 유형은 프로그램 규모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도록 일반형, 청년형으로 개편했다. 예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청년예술가의 공공영역 진입 장벽을 낮춰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올해 17년째인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문예회관 기획제작프로그램 등 전국 문예회관에서 유치하는 우수 공연의 경비를 일부 지원한다.
이승정 한문연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에 도움이 되기 위해 조기 공모를 결정했다”라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홈페이지(www.kocac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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