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손길 펼친 ‘한나라의료봉사단’
따사로운 손길 펼친 ‘한나라의료봉사단’
  • 신숙자 기자
  • 승인 2009.12.0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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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중앙위원회 보건위 소속, 도산면 무의촌 의료봉사 활동 펼쳐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의장, 국회의원 이군현

 지난 6일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보건위생분과위원회(위원장 윤철수) 소속의 ‘한나라의료봉사단’이 경북 안동시 도산면사무소 2층에서 무의촌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 따사로운 온정을 나누었다.

  내과ㆍ재활의학과ㆍ성형외과ㆍ마취통증의학과ㆍ한방 전문의 등 27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임시진료소가 설치된 도산면사무소 2층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계속됐다.

 오지에 거주하는 150여 명의 노인분들은 봉사단이 온다는 소식에 진료가 시작되기도 전, 아침 일찍부터 줄지어 방문해 번호표를 받고 한참 동안 대기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의료봉사원들은 밝은 미소로 어르신 한 분, 한 분마다 자세히 증상을 묻고 답하는 등 의학 상담에 정성을 기울였으며 고혈압ㆍ당뇨 등 만성질환 진료와 영양제 투여 및 관절염과 허리 디스크가 심한 노인성 질환자에게는 침과 뜸 시술이 이어져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나라의료봉사단’ 관계자는 “오지를 돌며 행한 정기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 도산면 방문으로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군현 국회의원과 통영시장도 참석해, 어려운 시기에 의료복지에서 소외된 많은 분들에게 혜택을 받게 해준 데 대해 감사와 격려를 보냈다.

◆ 지난 6일 도산면사무소에서 정성 어린 의학 상담과 진료에 임하고 있는 '한나라의료 봉사단'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신숙자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