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제대하자마자 ‘1박2일’?
김종민, 제대하자마자 ‘1박2일’?
  • 박솔빈 기자
  • 승인 2009.12.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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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년멤버 김종민 ‘1박2일’ 복귀…18일 소집해제 당일 촬영할 수도

KBS 2TV ‘1박2일’의 원년멤버 김종민이 제대하자마자 전격 복귀한다.

‘1박2일’ 제작진은 “신중하게 고심한 끝에 김종민의 투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종민의 소속사인 트라이펙타 엔터테인먼트 역시 “논의 끝에 재투입하기로 결정이 났다”고 복귀를 인정했다.

이어 “빠르면 오는 18일 소집해제를 하자마자 촬영에 복귀할 수도 있다. 늦어도 1월에는 촬영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김종민의 복귀에 따라 ‘1박2일’은 기존 멤버인 강호동ㆍ김Cㆍ이수근ㆍ은지원ㆍMC몽ㆍ이승기의 6인 체제에서 7인 체제로 전격 변신한다.

‘1박2일’의 이명한 PD가 “현재 ‘1박2일’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에 오히려 다들 불안한 상태다. 발전을 위해서는 변화도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는 만큼, 김종민의 투입이 ‘1박2일’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종민은 “더욱 탄탄해진 팀워크와 촬영 분위기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박2일’ 첫 방송이던 2007년 8월부터 군 입대 직전인 2007년 12월 초순까지 ‘1박2일’과 함께했던 김종민은 2년여 간의 공익근무기간 동안에도 제작진과 꾸준히 교류하며 복귀를 준비해왔다.

서울문화투데이 박솔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