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김지현 기자]누구든ㆍ어디에 있든ㆍ일상 속 사람들에게 감동과 치유ㆍ창조적인 문화생활을 돕는 쌍방향 교육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이 온라인 스튜디오를 개국했다.
지난 21일 국박은 온라인 스튜디오 ‘몬(M:On)’을 개국하고,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모두를 위한 박물관’이라는 취지에 맞춰 박물관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세우고자 스튜디오를 개설했다.
‘몬(M:On)’은 ‘Museum(박물관)’의 ‘M’과 ‘재생 중’의 ‘On’을 합쳐 ‘박물관은 재생 중’이라는 의미다. 청소년을 비롯해 어린이, 가족, 성인, 외국인, 재외 동포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강의, 체험, 실기, 전시 감상 등의 교육 콘텐츠를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서비스한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누리집-교육‧행사-스튜디오 ‘몬(M: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국식은 지난 21일 9시 30분에 국립중앙박물관 후원못 앞의 스튜디오 ‘몬(M:On)’ 현장에서 열렸다. 이어 오전에는 미국 시카고한인문화회관, 호주 시드니문화원과 함께 ‘한국 교민과 함께 하는 문화재 탐구’를, 오후에는 어린이 대상 ‘우리는 문화재 지킴이’ 온라인 수업을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2018년부터 도서 지역 학교, 요보호아동 등과 실시간 원격 교육을 진행했다. 스튜디오 ‘몬(M:On)’을 한층 더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환경에서 확대된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라며 “국민들에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다양한 교육 경험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활짝 열린 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