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온라인 교육 스튜디오 ‘몬’ 개관
국립중앙박물관 온라인 교육 스튜디오 ‘몬’ 개관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9.22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 다양한 계층 강의, 체험, 실기, 전시 감상 등 교육 콘텐츠 서비스

[서울문화투데이 김지현 기자]누구든ㆍ어디에 있든ㆍ일상 속 사람들에게 감동과 치유ㆍ창조적인 문화생활을 돕는 쌍방향 교육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이 온라인 스튜디오를 개국했다.

지난 21일 국박은 온라인 스튜디오 ‘몬(M:On)’을 개국하고,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몬(M:On)’ 콘텐츠 제작 모습(사진=국립중앙박물관)

‘모두를 위한 박물관’이라는 취지에 맞춰 박물관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세우고자 스튜디오를 개설했다.

‘몬(M:On)’은 ‘Museum(박물관)’의 ‘M’과 ‘재생 중’의 ‘On’을 합쳐 ‘박물관은 재생 중’이라는 의미다. 청소년을 비롯해 어린이, 가족, 성인, 외국인, 재외 동포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강의, 체험, 실기, 전시 감상 등의 교육 콘텐츠를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서비스한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누리집-교육‧행사-스튜디오 ‘몬(M: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국식은 지난 21일 9시 30분에 국립중앙박물관 후원못 앞의 스튜디오 ‘몬(M:On)’ 현장에서 열렸다. 이어 오전에는 미국 시카고한인문화회관, 호주 시드니문화원과 함께 ‘한국 교민과 함께 하는 문화재 탐구’를, 오후에는 어린이 대상 ‘우리는 문화재 지킴이’ 온라인 수업을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몬(M:On)’ 스튜디오(사진=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2018년부터 도서 지역 학교, 요보호아동 등과 실시간 원격 교육을 진행했다. 스튜디오 ‘몬(M:On)’을 한층 더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환경에서 확대된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라며  “국민들에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다양한 교육 경험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활짝 열린 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