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우리 아이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12.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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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가상현실 동화구연 체험관’ 개관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기사와 무관
우리 아이들이 동화 속 나라로 가는 것이 더이상 꿈이 아닌 현실이 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이숙현)은 가상현실 기술과 첨단 디지털기기를 통해 아이들이 가상의 공간인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체험형 동화구연 체험관을 국내 최초로 도입, 오는 14일 개관식을 개최한다.

도서관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높이고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지난 11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과 체험형 동화구연 서비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기술지원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www.nlcy.go.kr)에 접속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도서관의 한 관계자는 “국내 처음으로 시도되는 체험형 동화구연 서비스는 향후 공공서비스의 패러다임 변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개관식 준비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오는 14일 열릴 개관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비롯, 모철민 국립중앙도서관장, 이은철 한국도서관협회장,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가상현실 동화구연 체험관'의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