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수상...한옥 부재 관리, 활용
종로구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수상...한옥 부재 관리, 활용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10.05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혁신행정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한옥철거자재 재활용은행 운영 및 전통정자 축조사업’ 사례

[서울문화투데이 김지현 기자]공공건축물의 수준 향상을 향상하고,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한 지방자치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인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 종로구가 선정됐다.

종로구는 ‘2020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혁신행정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옥철거자재 재활용은행 운영 및 전통정자 축조사업’ 사례로 수상하게 됐다.

지난 2015년 2월 문을 연 ‘한옥철거자재 재활용은행’은 개발 또는 건물 신축으로 불가피하게 철거되는 한옥 부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전통문화자원으로 재활용하고자 만들어 졌다. 한옥 신축을 원하는 수요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자재를 유상 공급하고, 주민에게는 한옥 전문가의 상담과 기술을 제공하도록 해, 본래 한옥은 사라져도 자재는 우리 삶과 주거환경에서 다시금 숨 쉴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 만들어진 무궁화동산 전통정자(사진=종로구)

아울러 ‘전통정자 축조사업’은 공공부지에 전통정자를 축조해 지역주민 휴식처로 제공하는 내용을 담는다.

구는 지난 2018년 와룡공원 내 노후화 된 기존 정자를 철거하고 전통정자를 축조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 혜화동에 있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궁정동에 있는 무궁화동산에 한국건축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전통정자 2개소를 추가 축조했다.

올해는 사업지 주변 환경과 이용객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다양한 형태의 전통정자를 축조하고자 한다. 현재 청진공원 내 전통정자 축조공사를 시작으로 마로니에공원ㆍ평창동 주민센터 뒤 쉼터ㆍ 도렴공원ㆍ원서공원 등 총 5개 부지를 선정하고 시행 중에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가장 한국적인 도시 종로의 구청장으로서 지역사회 곳곳에 아름다운 공공건축물을 짓고 한옥건축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전개하겠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