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온라인 한복축제, "민족 고유 정체성 회복 위해"
종로구 온라인 한복축제, "민족 고유 정체성 회복 위해"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10.12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9~23일 '2020 온택트 종로한복축제'
'세계전통의상&궁중한복 패션쇼' 올해 처음 선보여

[서울문화투데이 김지현 기자]한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한복축제가 온라인을 무대에 옮겨왔다.

종로구는 오는 10월 23일(금)까지 종로문화재단 유튜브 및 종로한복축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등 SNS채널을 통해 「2020 온택트 종로한복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그동안 한복ㆍ한옥ㆍ한식ㆍ한글ㆍ한지ㆍ우리소리(국악)와 우리춤ㆍ우리놀이까지 전통문화 육성과 민족 고유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한문화를 대표하는 ‘한복’ 일상화에 주력하는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를 무대로 전통한복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매해 한복축제를 열고 있다.

개최 5년째를 맞은 올해에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세계전통의상 페스티벌ㆍ궁중한복패션쇼ㆍ한복뽐내기대회ㆍ한복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등을 기획했다. 지난해까지는 광화문광장 및 마로니에공원 등 종로구는 물론 서울을 대표하는 도심 관광지에서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온라인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 9일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등의 축하인사 메시지와 10일 세계전통의상 소개, 궁중한복 패션쇼로 막을 연 올해 한복축제는 이달 23일(금)까지 이어진다.

'세계전통의상&궁중한복 패션쇼'는 올해에 새롭게 선보인다. 루마니아, 아제르바이젠, 알제리, 이집트, 콜롬비아, 튀니지 등 해외 6개국이 참여했으며, 각국 주한 외교 대사 부인이 영상에 직접 출연해 자국 전통의상을 소개하는 영상물이다. 나라별 특색 있는 전통의상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궁중한복의 고상함과 고전미를 느낄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한복은 단순한 의복이 아니라 한민족의 지혜와 문화, 정신이 녹아든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한복’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면서 “한복 외에도 한옥, 한식, 한글, 한지 등 한문화에 긍정적 가치를 부여하고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매월 ‘직원 한복입는 날’을 운영해 한복 입기를 실천해 왔으며, 2016년 ‘종로한복축제’를 시작하고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문화 콘텐츠를 선도하려는 종로구의 노력이 집약된 종로한복축제는 2018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육성축제 부문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이어서 한복 활성화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2017년 ‘곱다 한복체험관’을 개관해 한복수선 프로그램과 전통복식 바르게 입기 교육 등을 진행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우리옷 제대로 입기, 한복 토론회’를 열고 한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