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방송,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랜선 관객 100명 초대
국악방송,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랜선 관객 100명 초대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0.10.1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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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중 생중계’ 넘어 ‘랜선 관객과 함께하는 축제’ 기획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현장 공연이 어려워진 가운데, 국악방송이 랜선을 통해 관객과 무대를 하나로 이어주는 축제를 준비중이다.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포스터(사진=국악방송)
▲21C한국음악프로젝트 포스터(사진=국악방송)

국악방송이 오는 10월 30일 저녁 19시 30분 개최되는 <2020 제14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경연대회에 ‘랜선 관객’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현장 관객을 대신한 랜선 관객의 모습이 공연장에 설치된 대형 LED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21C한국음악프로젝트’는 매년 본선을 단순 경연대회를 넘어서는 ‘젊은 국악인들의 축제’로 기획해 왔다. 10팀의 젊은 아티스트가 국악의 미래를 제시할 창작곡을 선보이며 관객과 함께 호흡해 온 것.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현장 공연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국악방송은 지난 8월, 9월 16일로 예정되었던 본선을 10월 30일로 한 차례 연기하고 현 시대에 맞는 대회 개최 방법을 고심해왔다. 그 결과 단순 TV와 라디오, 온라인 등으로 대회를 생중계하는 ‘언택트(Un;tact) 방식’보다 한발 더 나아간 ‘온택트(Ontact)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는 현장에서 공연하는 아티스트와 관객 사이 연결감이 비교적 낮으며 상호간 비언어적 소통이 단절되는 ‘온라인 생중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 화상 연결 기술을 활용해 안방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랜선 관객의 얼굴이 현장에 설치된 대형 LED에 중계되면, 아티스트와 관객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지고 좀 더 활기찬 공연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선에 진출한 젊은 국악인 10팀의 무대와 공연을 관람하는 랜선 관객 모습은 실시간으로 국악방송 TV, 라디오,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따라서 100명의 랜선 관객으로 참여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이른바 ‘안방 관객’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진출팀(사진=국악방송)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진출팀(사진=국악방송)

국악방송은 ‘온택트(Ontact) 축제’로서 <2020 제14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를 기획하며 “이전과 같은 현장 공연은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맞게 다양한 층위의 관객 확장 가능성을 적극 실험해 전통문화예술 전문채널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새로운 시대, ‘온택트(Ontact) 축제’로 한층 더 성장할 <2020 제14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경연대회는 오는 10월 30일 저녁 7시 30분부터 국악방송 TV, 라디오, 유튜브,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된다. 

랜선 관객 참여 신청은 10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악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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