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1446’ 뮤지컬 콘서트, 오는 29·30일 블루스퀘어 공연
‘세종, 1446’ 뮤지컬 콘서트, 오는 29·30일 블루스퀘어 공연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0.11.0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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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부천, 군산 공연에 이어 12월 오산 공연 예정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지난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해 새로운 형식의 뮤지커 콘서트 온라인 생중계를 선보였던 <세종, 1446>뮤지컬 콘서트 “더불어 노래하다” 가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난다.

▲‘세종,1446’ 뮤지컬콘서트 공연 모습(사진=HJ컬쳐)
▲‘세종,1446’ 뮤지컬콘서트 공연 모습(사진=HJ컬쳐)

<세종, 1446> 뮤지컬 콘서트 "더불어 노래하다"는 하이라이트 넘버 시연이 아닌 뮤지컬 전곡의 넘버와 드라마를 선보이며, 12인조 오케스트라와 25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뮤지컬 <세종,1446>은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세종대왕이 왕이 된 순간부터 그의 마지막까지의 대서사시를 녹여 낸 작품이다. 백성을 사랑하는 애민(愛民)에 근간을 두고 창의와 혁신을 구현했던 세종대왕의 모습 뿐만 아니라 그의 고민과 고뇌를 다루어 인간 ‘이도(李祹)’의 모습을 재조명하였으며, 세종대왕이 잠들어 계신 여주시와 국내 대표 뮤지컬 제작사 HJ컬쳐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2017년 트라이아웃 공연을 시작으로 영국 웨스트엔드 워크숍과 리딩 쇼케이스를 거쳐, 2018년 초연, 2019년 재연 공연까지 국내외를 넘나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1월 29일, 11월 30일 양일간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본 공연 못지 않은 열정적인 넘버와 연기를 통해, 관객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세종' 역에는 정상윤, 박유덕, 피로 조선을 다진 세종의 아버지 '태종' 역에는 남경주, 김주호, 세종과 함께 길을 걸어 간 '소헌왕후' 역에는 박소연, 김지유, 세종의 숙적이자 다른 세상을 꿈꾼 '전해운' 역에는 이준혁, 세종의 형제이자 지기로 1인 2역의 '양녕/장영실' 역에는 박정원, 황민수, 조선을 지키는 검 '운검' 역에는 이지석이 출연하며, 작품의 사이를 채워주는 백미의 역할을 톡톡히 한 '도창'이 또 한번 등장하여 본 공연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종, 1446> 뮤지컬 콘서트 “더불어 노래하다”는 여주시와 함께하는 여주쌀 증정 이벤트 등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모두가 더불어 즐길 수 있는 풍족한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조기예매 할인과 더불어 공연예술 관람료 지원사업 ‘소소티켓 쿠폰’을 통해 관객들의 부담없는 문화 생활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1446>은 온라인 선공개 후 열띤 호응에 힘입어 무대 공연으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하반기 지방 투어 공연으로 전국의 관객들에게 세종대왕의 깊은 어심만큼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고 있다. 11월 부천, 군산 공연에 이어 12월 오산 공연을 통해 오산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