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네이버TV 유료 실황 중계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네이버TV 유료 실황 중계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0.11.2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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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토) 5PM 예술의전당 공연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이달 28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리사이틀 무대를 실황 중계한다. 네이버 TV의 후원라이브를 통해 실황 중계될 이번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 앙코르> 공연은 네이버TV - credia tv 채널(https://tv.naver.com/klassica)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온라인 관람권은 오늘(20일) 오후 5시부터 구매 가능하다.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유료 실황 중계 확정(사진=크레디아)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유료 실황 중계 확정(사진=크레디아)

조성진이 리사이틀 무대를 국내에서 실황 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11월 28일에 열리는 공연은 지난 두 달간 진행된 리사이틀 투어에 쏟아진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된 앙코르 무대이다. 이번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은 지난 10월 28일 광주를 시작으로 대구, 부산, 창원, 서울, 춘천, 성남, 수원, 경주, 대전, 여수 등 전국 11개 도시에서 개최되었으며, 2018년 1월 첫 전국 투어에 이어 2년 9개월 만에 성사된 전국 투어 공연이다.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은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전석 매진되며 전국에서 매진행렬을 계속 이어갔으며, 앙코르로 열리는 이번 11월 28일 리사이틀 역시 11월 19일-20일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매진되면서 다시 한번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한국에서 받은 뜨거운 성원과 호응에 보답하고, 코로나 19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자 국내 최초로 리사이틀을 실황 중계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번 앙코르 리사이틀에서는 지난 11월 4일 예술의전당 저녁 공연 프로그램이었던 슈만 ‘유모레스크’, 시마노프스키 ‘마스크’,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 b단조가 연주된다.

한편, 이번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투어와 라이브 중계를 주최하는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지난 5월 22일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공연, 9월 4일 클라라 주미 강 & 손열음 듀오 리사이틀을 유튜브를 통해 실황중계했으며, 6월에는 조수미&이무지치 이탈리아 현지에서 열린 연주 영상을 국내 스트리밍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SK 텔레콤과 함께 5G 기반 클래식 공연 콘텐츠 제작을 통해 언택트 시대 클래식 공연 컨텐츠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