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ㆍ서인영 '쥬얼리' 떠난다!
박정아ㆍ서인영 '쥬얼리' 떠난다!
  • 정혜림 기자
  • 승인 2009.12.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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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쥬얼리'는 누구? 슈퍼스타k 박세미 거론

4인조 여성그룹 쥬얼리의 기둥, 박정아와 서인영이 그룹을 탈퇴하고 솔로로 나선다.

소속사인 스타제국은 "박정아와 서인영이 참여하는 쥬얼리 앨범은 6집 리패키지 음반 '엔드 앤드(End And)...'이 마지막이며 이후 스타제국에서 쥬얼리가 아닌 솔로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발전을 위한 하나의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박정아와 서인영이 탈퇴하지만 새 맴버를 영입해 새로운 쥬얼리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4인 체제는 유지된다. 현재 후보군들을 압축해놓고 있는 상황이다. 박정아 서인영과 소속사 관계자들이 심혈을 기울여 새 멤버를 뽑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가운데 슈퍼스타K로 얼굴을 알린 박세미도 거론되고 있어 박정아와 서인영의 빈자리를 과연 누가 채우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맏언니로 쥬얼리를 처음부터 이끌어왔던 박정아는 "10년 가까이 쥬얼리 활동을 하면서 많은 희로애락이 있었지만 '쥬얼리'라는 브랜드가 만들어진 것 같아 만족한다"며 "그룹 활동을 마무리 짓는다고 해서 절대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새롭게 탄생하는 쥬얼리도 옆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쥬얼리 막내 김은정과 하주연도 “언니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이번이 마지막이라니 정말 많이 아쉽고 서운하다. 언니들이 갈고 닦아놓은 명성에 먹칠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정아와 서인영이 마지막으로 참여하는 쥬얼리 6집 리패키지 앨범 'End And...'는 오는 17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문화투데이 정혜림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