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온라인 사업설명회 진행, 사전 질문등록 중
[서울문화투데이 왕지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 한복진흥센터가 ‘2021 초중고 한복문화교육’ 을 운영할 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한다.
‘초중고 한복문화교육’ 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령과 특성에 맞는 한복문화교육을 보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지난 해부터 지자체를 공모ㆍ선정해 한복문화 교육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지역 거점으로 양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법 제2조 1항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대상이며, 총 지원 규모는 총 1억 2천만원이다. 신규 지자체 3곳을 모집해 지자체 별 최대 각 4천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한복진흥센터가 제공하는 교육 매뉴얼에 맞춰 한복과 교구를 제작하고, 강사 및 학생을 모집해 교육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올해는 코로나19 등 전염성 질병 유행을 대비해 비대면 교육계획을 필수 제출한다.
한복진흥센터는 교육대상의 연령과 특성에 따라 초등학교 저학년ㆍ고학년, 중고등학년, 특수장애아동으로 구성된 지도안을 배포하고 있다. 수준별 교구와 이론ㆍ체험 교육내용을 제공하며, 지도안은 한복진흥센터 누리집(www.hanbokcenter.kr) 발간자료실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한복진흥센터는 이번 공모를 위해 오는 17일(수) 14시에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공식 이메일(hanbok-edu@kcdf.kr)로 참여자 성명, 소속, 연락처와 사전질문을 받는다.
참여방법은 문체부 및 한복진흥센터 누리집에 공고된 사업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공식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공모 마감은 오는 3월 4일이며, 이후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 지자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복진흥센터 누리집 또는 대표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