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더블케이 드림 프로젝트’, 연극 <폭풍의 언덕>, 뮤지컬 <문스토리><박열><은하철도 2021> 패키지 판매
2021 ‘더블케이 드림 프로젝트’, 연극 <폭풍의 언덕>, 뮤지컬 <문스토리><박열><은하철도 2021> 패키지 판매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1.02.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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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케이 드림 프로젝트 라인업 포스터
▲더블케이 드림 프로젝트 라인업 포스터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김수로 프로듀서가 이끄는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이하 더블케이, 대표 김수로)가 코로나와 함께 다가온 공연계의 위기를 웰-메이드 공연으로 정면 돌파하기 위해 기획한 ‘2021 더블케이 드림 프로젝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와 함께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총 4편의 연극·뮤지컬을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1년 동안 순차적으로 올릴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특별히 공연 마니아들을 위한 상품으로 4편의 공연을 각 2회씩 관람할 수 있는 ‘더블케이 드림 패키지’를 40% 할인된 24만 원에 판매하며, 예스24티켓에서 단독 판매 예정이다. 해당 패키지 구매자에게는 40% 할인 혜택 외에도 패키지 예매권으로 예매 시 예매 수수료 면제, 미공개컷 통합 엽서세트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블케이 드림 프로젝트’는 연극 <폭풍의 언덕>, 뮤지컬 <문스토리>, <박열>, <은하철도2021>까지 연극 한 편과 뮤지컬 세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더블케이와 좋은 뜻을 함께한 드림아트센터에서 대관투자로 참여해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공연한다. 

‘더블케이 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1년 간 공연될 작품들은 모두 막강한 경쟁력을 갖춘 신작들로 이루어진다. 첫 작품인 에밀리 브론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폭풍의 언덕>은 정상훈, 안두호, 정재은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선배들과 신예 배우들의 조화로 3월 6일부터 21일까지 공연한다.  

오는 3월 말 개막하는 뮤지컬 <문스토리>는 채기웅 감독의 동명의 단편영화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2018년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올라간 트라이아웃 공연 후 3년 만에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정식공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박한근, 김도빈, 김진욱, 소정화, 정재은, 김수연, 박규원, 현석준, 김리현, 강혜인, 최지혜 등 완벽한 싱크로율의 캐스팅이 공개되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 번째 작품인 뮤지컬 <박열>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에서 항일운동을 한 독립운동가 ‘박열’을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로, 이준익 감독이 제작한 동명 영화를 통해 세간의 관심을 받은 바 있기도 하다. 어려운 시대 속 서로를 성장시켜준 박열과 후미코의 사랑과 투쟁을 통해 현시대를 재인식하고 어떤 태도로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더블케이 드림 프로젝트’의 마지막을 장식할 작품은 추억의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의 원작 소설인 미야자와 겐지의 소설 <은하철도의 밤>을 모티브로 창작한 뮤지컬 <은하철도 2021>이다. 두 소년의 우정을 기반으로 우주라는 무한한 공간에서의 삶과 죽음을 통찰하는 남성 2인극 감성 판타지이다. 

라인업 공개와 동시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더블케이 드림 프로젝트’의 패키지 티켓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티켓에서 4일 간 700개 한정으로 단독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