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관광 빅데이터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
한국관광공사, “관광 빅데이터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
  • 이민훈 기자
  • 승인 2021.04.1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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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계와 지자체, 유관기관 디지털 전환 지원
‘관광빅데이터플래폼-한국관광데이터랩’기반 설명회 개최
오는 29일 설명회 시작, 8월까지 12회 실시

수많은 자료가 있지만 필요한 자료를 모아 활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디지털 문맹’이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요즘, 관광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법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디지털마케팅 시대를 대비해 관광업계와 지자체, 유관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 지역순회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알렸다.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국관광공사 (사진=한국관광공사)

설명회는 오는 29일부터 8월 20일까지 실시된다. 교육은 2일(16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설명회는 지난 2월 공사에서 개시한 ‘관광빅데이터 플랫폼- 한국관광데이터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내용은 빅데이터적 사고, 빅데이터 분석과 인사이트 도출, 현업과제 연계 실습 등 실무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관광데이터 활용 기초 과정으로 데이터랩을 활용해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뒀다.

지역은 서울,경북,전북, 제주 등 8개 권역에서 총 12회 열리며, 오는 29일 경남권역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시작한다. 관광빅데이터활용에 관심있는 관광부문 종사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0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참여 신청과 설명회 관련 일정 및 안내는 한국관광 데이터랩 누리집 (datalab.visitkorea.or.kr)을 이용하면 된다.

도현지 한국관광공사 관광미래인재양성팀장은 “실무에서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관광마케팅을 적용하는 역량 강화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는 9월부터는 빅데이터 뿐 아니라 디지털마케팅 등 관광산업의 전반적인 디지털 전환에 도움이 될 새로운 교육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