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문화재단, “온-스테이지 버스킹, 음악으로 마음 치유”
중랑문화재단, “온-스테이지 버스킹, 음악으로 마음 치유”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04.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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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지역문화예술가 활동 통로 만들어
공연 영상 오는 5월 1일부터 온라인 공개, 지친 주민들 위로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기자] 강화되는 방역 지침, 연속되는 거리두기 일상 속 편안한 여유를 찾기 힘든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지역 문화재단의 따뜻한 기획이 진행된다.

중랑문화재단(이사장 표재순)은 지난 26일 주민의 안전을 챙김과 심리적 방역에도 관심을 기울인 ‘중랑아티스트 온-스테이지 버스킹’진행을 알렸다.

▲ 중랑아티스트 공연(사진=중랑문화재단)
▲ 중랑아티스트 공연(사진=중랑문화재단)

중랑구 대표 명소 망우리공원, 용마폭포공원, 수림대공원, 중랑아트센터 등에서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된 아티스트들 공연 영상은 오는 5월 1일부터 9차에 걸쳐 중랑문화재단 유튜브, 서울장미축제 홈페이지 등 다양한 SNS 채널에서 공개된다.

이번 온라인 버스킹 공연에는 중랑아티스트 27개 팀이 참여해 노래, 연주,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청년예술가들에게는 코로나19로 막혀버린 공연 기회를 선사해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유경애 중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중랑아티스트 온-스테이지 버스킹’은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의 폭이 좁아진 지역 문화예술가에게 공연의 기회를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다채롭게 구성된 ‘중랑아티스트 온-스테이지 버스킹’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받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