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화재단, '이시대의 작가전-신현국 산의 울림전'
공주문화재단, '이시대의 작가전-신현국 산의 울림전'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05.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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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아래 작업실에 40여년 거주하며 그려온 산의 형세
지역 내 문화 발전에 공헌한 작가 추천 받아 전시 기획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공주지역 미술계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는 ‘2021 공주 이시대의 작가전’이 진행된다. 공주문화재단은 지역 내 문화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작가를 추천위원회를 통해 선정하고, 기획 초대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산의울림-100.0x80.3cm Oil on canvas 2020 (사진=공주문화재단 제공)
▲산의울림-100.0x80.3cm Oil on canvas 2020 (사진=공주문화재단 제공)

이번 전시는 아트센터고마에서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계룡산 작가로 대중들에 널리 알려진 서양화가 신현국 화백의 <산의 울림: 신현국 전>이다. 신 작가는 계룡산 주변 작업실에 40여 년간 거주하며 계룡산이 가진 산의 아름다운 형세와 향기 그리고 삶의 염원이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작가만의 색채로 캔버스 화면에 표현해내고 있다.

전시 시작에 앞서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방역 조치를 준수하며 간단한 오픈식이 진행됐다.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김정섭 공주시장 및 이종운 공주시의회장과 관내·외 문화예술 관련 인사들이 참여했다.

▲산의울림-130.3x324.4cm Acrylic on Canvas.2021  (사진=공주문화재단 제공)
▲산의울림-130.3x324.4cm Acrylic on Canvas.2021 (사진=공주문화재단 제공)

문옥배 공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재단 사업을 통한 관내 시각예술분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로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 조금이나마 지역예술생태계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사전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