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한민국발레축제’ 6월 개최…“11단체 11작품 및 협력공연 1작품”
‘제11회 대한민국발레축제’ 6월 개최…“11단체 11작품 및 협력공연 1작품”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1.05.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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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6.30 예술의전당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장르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된 <제11회 대한민국발레축제>가 대한민국오페라.발레축제추진단과 대한민국발레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겸 예술감독 박인자)의 주최로 오는 6월 15일(화)부터 6월 30일(수)까지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국립발레단 ‘말괄량이 길들이기’ 공연 모습
▲국립발레단 ‘말괄량이 길들이기’ 공연 모습

이번 축제에는 초청과 기획 그리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11단체의 11개 작품과 협력공연 1개 작품 총 12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인간의 혼합된 경험과 감정을 안무자들의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낸 발레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발레단의 유쾌한 코믹 발레 <말괄량이 길들이기> (6.15-20)를 시작으로, 유니버설발레단의 신작 <트리플 빌> (6.18-20)과 국제공연예술제의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스페셜 갈라> (6.24-25) 공연이 오페라극장과 CJ 토월극장에서 이어진다.

해외 각국 무용단에서 활약하는 무용수들의 듀엣 무대와 현재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해외발레단 출신 무용수들과 안무 작품들, 국내 최정상 발레주역을 한 무대에서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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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스페셜 갈라 ‘양종예’

해외 초청 무용수로는 김석주(미국 보스턴 발레단), 이주호(에스토니아 바네무슈 오페라 발레단), 이지영(독일 헤센 위즈바덴 국립발레단), 이충훈(미국 할렘댄스씨어터), 양종예(일본 다이라쿠다칸 컴퍼니), 정혜민(프랑스 씬퀘아논 아트컴퍼니), 최유정(전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이 참여한다. 그리고 국내초청 무용수로는 김기완, 조연재(국립발레단), 이윤주(프리랜서)가 참여하며, 다시 만나고 싶은 해외스타로는 김유미(전 아틀란타 발레단), 박종석(전 워싱턴 발레단, 현 국립발레단), 손유희, 이현준(전 털사 발레단, 현 유니버설발레단)이 출연한다. 마지막으로 초청 영스타는 김수민, 최윤선(선화예술고등학교), 손민지(서울예술고등학교), 전민철(한국예술영재교육원)이 무대를 함께한다. 올해 공연은 조주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는다. 

공연작품은 김기완, 박종석, 조연재의<해적> 3인무(재안무_송정빈), 이충훈<Soul of the hood> (안무_Darrell Grand Moultrie), 이주호&정혜민<The veil of ignorance> (안무_정혜민), 이지영<Eine Winterreise 겨울여행> 중 ‘Kalte’ (안무_Tim Plegge), 유미크댄스 <틈> (안무_김유미), 영스타_김수민, 손민지 (*6월 24일 출연), 영스타_전민철, 최윤선 (*6월 25일 출연), 김석주, 최유정<지젤>, 양종예<봄의 제전> (안무_양종예), 이충훈&이윤주<Human Effect>(안무_유회웅), 정혜민<Four Seasons : MEET/MEAT> (안무_정혜민), 손유희&이현준<미리내길> (안무_유병헌)이 공연된다.

기획공연으로는 광주시립발레단의 <레이몬다 3막中_결혼식 피로연>과 와이즈발레단의 <유토피아> 그리고 조주현댄스컴퍼니의 <D-Holic>(6.29-30)이 발레의 고전부터 창작까지를 한 무대에서 선보인다. 

▲정형일 ballet creative - two feathers
▲정형일 ballet creative - two feathers

아울러 자유소극장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여섯 작품이 더블빌로 공연된다.(6.19-30)  첫 번째 무대는 김용걸댄스씨어터의 신작 <하늘, 바람, 별 그리고 시>와 이루다 블랙토의 신작 <DYSTOPIA>이며 두 번째는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의 <In your Sleep>과 정형일 Ballet Creative의 <Two Feathers>가 재창작되어 관객들과 만난다. 마지막으로 유회웅 리버티홀의 신작 <NO NEWS>와 Soojinchoidance의 발레축제 첫 참가작 <register_시작의 시작>의 초연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또한 부대행사로 사전예약을 통해 좌석예약으로 진행되는 야외공연<영스타 갈라_6.12(토) 오후7시30분>이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발레조각전>과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해마다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자랑하는 <발레클래스>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발레축제의 입장권은 공연마다 상이하므로 상세 내용과 예매는 대한민국발레축제 홈페이지(www.bafeko.com)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