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카 앙상블’과 ‘요조’가 만드는 <북앤클래식> 5번째 이야기
‘에티카 앙상블’과 ‘요조’가 만드는 <북앤클래식> 5번째 이야기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1.05.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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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숲아트센터 예술협력단체 에티카 앙상블, 오는 29일 자체 기획공연 북앤클래식 선보여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매 회 하나의 감정을 주제로 책과 음악을 결합해 진행하는 <북앤클래식>이 오는 29일 관객들과 만난다.

▲에티카 앙상블
▲에티카 앙상블

<북앤클래식>을 선보이는 젊은 클래식 음악 공연단체 ‘에티카 앙상블’은 에티카 앙상블은 2020년부터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이 운영하는 꿈의숲아트센터의 협력예술단체로 선정되어 강북구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5회째를 맞이한 에티카 앙상블의 <북앤클래식>은 하나의 주제 아래 클래식 음악과 책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토크 콘서트 형식의 공연으로 작년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는 북클럽문학동네와 함께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주를 주제로 음악과 책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최근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어 인기를 끌고 있는 행성학자 심채경의 에세이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와 에티카 앙상블이 준비한 모차르트, 슈만, 드뷔시의 클래식 음악과 존 윌리엄스의 영화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뮤지션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요조가 게스트로 출연해 낭독을 비롯해 에티카 앙상블과 만든 여행 스케치의 <별이 진다네>도 감상할 수 있다.

에티카 앙상블은 “듣는 이가 스스로 감상하고 해석할 수 있는 맥락을 제공함으로써 평소 클래식 음악 공연장이 낯선 분, 다양한 문화생활을 경험하고 싶은 분, 클래식 음악에 입문하고 싶은 분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