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청소년센터, ‘제 1회 청소년e스포츠게임대회’ 성황리 마무리
서대문청소년센터, ‘제 1회 청소년e스포츠게임대회’ 성황리 마무리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05.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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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부터 대회 운영까지 청소년이 맡아 준비
총 62명 청소년 참가, 우승팀에게 15만 원 상금수여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청소년 주도로 즐거운 게임 문화의 장을 만드는 축제가 펼쳐졌다. 지난 15일 서울시립 서대문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청소년e스포츠게임대회’다.

건전한 여가문화 지원을 위해 서대문청소년센터는 ‘2021년 제1회 서대문구 청소년어울림마당 청하별하 E스포츠 게임대회’를 열었다.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총 2부로 구성된 게임대회가 진행됐다.

▲ 제1회 청소년어울림마당 ‘e스포츠게임대회’가 개최됐다 (사진=서대문청소년센터 제공)
▲ 제1회 청소년어울림마당 ‘e스포츠게임대회’가 개최됐다 (사진=서대문청소년센터 제공)

1부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2부 리그 오브 레전드로 대회가 운영됐으며 대회 현장은 실시간으로 유튜브로 송출됐다.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온라인 관중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자리였다.

대회에는 62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으며, 축제는 기획에서부터 청소년들이 ‘축제기획단’을 꾸려 참여했다. 당일 현장 MC와 해설진도 청소년들이 맡아 주도적인 행사를 만들었다.

대회 결과, 카트라이더부문에서 박현, 김승윤, 김은혁, 김주원 청소년이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리그오브레전드 부문에서는 고등학교 2학년으로 이루어진 청소년 팀이 승리해 우승 상금인 문화상품권 15만원을 차지했다.

황인국 서울시립 서대문청소년센터 관장은 “청소년어울림마당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문화 활동의 기회를 마련하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참여 할 수 있는 활동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