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공연작품 디지털일자리 지원사업’ 접수마감…공연인력 600명 인건비 지원
‘2021 공연작품 디지털일자리 지원사업’ 접수마감…공연인력 600명 인건비 지원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1.06.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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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4차 추경 예산으로 진행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코로나19로 침체된 공연계를 지원하는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의 <2021 공연작품 디지털 일자리 지원> 사업의 접수이 마감됐다. 

▲2021 공연작품 디지털일자리 지원사업' 사업설명회

<2021 공연작품 디지털 일자리 지원> 사업은 사전심사를 통과한 기업이 조건에 맞는 예술인력을 채용하면 최대 6개월 간 월 180만원의 인건비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4차 추경 예산으로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사업으로, 작년과 지원금액이 동일하나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시국에 많은 기업(단체)가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과정을 간소화했다. 총 600명 규모의 인원을 모집해 다수의 공연사들이 지원사업을 반겼다. 

해당 사업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는 사업자등록증을 기준으로 공연예술분야의 중소ㆍ중견기업 및 단체가 해당하며 사업자등록증 이외에도 법인등록증, 고유번호증, 전문예술법인지정서로 공연예술 분야 업종 증빙이 가능하여 지원기업으로 심사를 신청할 수 있다. 채용 가능한 예술인력에 대한 조건도 작년보다 폭이 넓어졌다. 

사업을 주관하는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의 김용제 협회장은 “신청 기업이 많아 생각보다 빠르게 마감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코로나 시국에 공연업계의 많은 기업 및 단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어떻게든 이겨내고자 위와 같은 지원사업을 찾아 신청했다고 생각한다. 하반기에 공연 계획을 가지고 있는 지원기업 및 단체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2021 공연작품 디지털 일자리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식회사 네오의 이헌재 대표는 “문화예술계의 지속과 청년 일자리 창출, 보존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장기화되는 침체기를 극복하는 것에 큰 도움을 받고있다. 특히 올해는 인력의 제한 연령이 만 40세로 높아져 다양한 인력 구성을 할 수 있게 된 점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1 공연작품 디지털 일자리 지원> 사업은 기업(단체)이 공연 업계에서 종사하고 있음을 증빙할 시 최대 6개월간 인건비 18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연과 관련된 디지털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에 대해 인건비가 지원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으로 진행되며,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