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협회, 부문별 ‘해외파견콩쿠르’ 7월 개최
한국음악협회, 부문별 ‘해외파견콩쿠르’ 7월 개최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1.06.02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지난 39년간 우수한 기량과 음악성을 고루 갖춘 유능한 신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많은 음악가를 배출한 (사)한국음악협회 주최 「해외파견콩쿠르」가 오는 7월 개최될 예정이다. 

▲2020 제39회 해외파견 콩쿠르(제공=한국음악협회)
▲2020 제39회 해외파견 콩쿠르(제공=한국음악협회)

한국음악협회 이철구 이사장은 “역사와 권위를 갖춘 해외파견 콩쿠르가 우리나라 음악인의 대표적인 등용문 역할을 해주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시행부문으로 피아노, 성악(남·여), 현악(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하프, 클래식기타), 목관(플루트,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색소폰), 금관(트럼펫, 테너트롬본, 베이스트롬본, 호른, 튜바, 유포늄), 작곡부문(독주, 독창, 실내악, 대편성)과 실내악부문(3중주에서 8중주로 편성은 자유)이 시행된다.

예선은 오는 7월 14일(수)~7월 17일(토), 본선은 8월 11일(수)~8월 14일(토) 관악문화재단에서 진행되며, 참가대상은 1986년 1월 1일~2005년 12월 31일 출생자로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부문별 경연이 종료된 후 각 부문 1위 입상자는 대상 경연을 치른다. 대상 경연을 통해 선발된 전체 대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해외파견을 위한 항공료를 지원하며, 각 부문별 1, 2, 3위 입상자에게는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상이 주어진다. 작곡부문은 악보심사로 등위를 결정하여 본선 시상식에서 상장을 수여한다. 

접수는 이달 7일(월)부터 22일(화) 17시까지로, 한국음악협회 홈페이지(www.mak.or.kr)에서 가능하며, 이메일(makcom@mak.or.kr) 또는 우편,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음악협회 홈페이지(www.ma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